[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은행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관 ‘이음스퀘어(IE:UM²)’를 개관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본점 2층에 ‘이음스퀘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음스퀘어’는 ‘시간을 잇고, 가치를 쌓아, 미래를 만든다’는 IBK의 철학을 공간화한 브랜드 체험 플랫폼이다. 명칭은 ‘IBK E:TERNITY Museum: Layered²’의 약자로, 과거·현재·미래, 직원·고객·사회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임직원 공모와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역사관은 IBK의 로고(CI)를 입체화한 큐브 3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역사’, ‘혁신’, ‘비전’을 주제로 삼아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인다. ‘역사큐브’에는 기업은행의 초창기 문서와 어음 등 실물 사료가 전시되고, ‘혁신큐브’는 디지털 액자를 통해 은행의 성장 발자취와 기여 성과를 조망한다. ‘비전큐브’는 1960년대와 2020년대 직원들의 하루를 비교한 영상으로 시대를 초월한 기업은행의 가치를 전달한다.
기업은행은 이음스퀘어를 단순한 사료 전시 공간이 아닌, 고객과 임직원이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음스퀘어는 IBK기업은행의 역할을 다시 조명하는 공간이자, 임직원에게는 자긍심을, 고객에게는 신뢰와 가치를 전달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