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연서 선수가 지난해 진행된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 강원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김효주·고진영·유현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온 아마추어 골프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대회는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2026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져, 국가대표·상비군은 물론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의 스포츠 후원 철학에 따라 골프뿐 아니라 동계·하계 종목 유망주들에게 훈련 환경 지원, 장학금, 국제대회 개최 등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의 산실로서 한국 골프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