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환영하는 발표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역사적인 글로벌 선도기업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환영문을 통해 "어제 저녁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전남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발표를 했다" 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AI 선도기업 오픈AI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SK가 전남도에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모표로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AI CEO 샘 알트먼과 역사적 회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라면서,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역대급 쾌거를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축하하고, 또 환호한다고 덧 붙였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답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놀라울 정도로 빨리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해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협상으로 대단히 어려운 국면 속에서 세계가 보란 듯이 초대형 스타게이트 투자유치를 성사한 것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한 에너지 대전환과, AI와 첨단 전략산업을 목목표를 설정,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해 왔으며,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그리고 즉시 가능한 최상의 넓은 부지의 기반단지에서 전남 서남권을 미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뛰어난 전략과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초대형 투자가 반드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중심지이자 AI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남이 글로벌 초인류기업 오픈AI·SK와 함께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해 나가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 주거. 의료 등의 정주 여건 역시 최우선으로 기업이 원하는 대로 조성하고, '국제학교를 건립해서 외국인들도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광주시와도 협력하며 AI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