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도, 영광군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짠! 소금 페스티벌’을 주제로 기존의 전시 중심의 형식에서 탈피, 관람객과의 소통 및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오감만족형 축제로 기획됐다.
총 5가지 테마관과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천일염의 가치와 활용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테마 주제는 K-SALT관, 생활관, 미식관, 체험관, 치유관 5개 관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SALT관은 천일염의 가치와 생산과정 등을 전시하고 ▲미식관에서는 천일염을 활용한 미식체험을 ▲체험관에서는 소금과학실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 천일염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관심 높이고 천일염의 다양성과 콘텐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페스티벌이라는 형식을 통해 젊고 활기찬 소비자와 관람객을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이며, 남도국제미식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신안 천일염의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