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예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주재로 스마트유통과장, 스마트팜관리팀장, 스마트정책 담당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협동조합의 장현욱 실장과 이유정 연구원 등 3명이 함께해 김제 미래농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대상지 검토 및 입지 여건 분석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방안 ▲백구 스마트팜 혁신밸리와의 기능 연계 ▲투자계획 및 예산 확보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김제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농업 창업 생태계 구축과 농생명 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제형 스마트농업’을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으로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제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계기”라며 “김제가 새만금과 연계된 농생명 자원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