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나주중앙초·함평영화학교에서 수업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남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수업혁신과 학생 주도적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특수학교 2030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21일 나주중앙초와 함평영화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수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학습의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는 미래형 수업 전환이 목표다.
나주중앙초는 금성초등학교와 특수학급 간 원격수업을 통해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디지털 리포터 수업'을 선보였다. 함평영화학교는 '2030 미래교실형 수업모델'을 중심으로 협력적 수업과 맞춤형 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 실험이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을 통해 학교 간 상호 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수교육의 수업 품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교사 주도의 실천 연구와 학생 중심의 수업 설계를 통해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미래교실'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전남교육청이 장애학생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30 장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수학교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