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22일 지역 균형발전 지원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첨단혁신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단지 지원을 강화해 수도권과 지방 간 성장 격차를 완화하고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내 토지를 분양받거나 산업지역 내 자가 사업장을 확보하고자 하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분양대금과 사업장 마련 자금뿐 아니라 건물·설비 신축자금, 기계 구입 자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해 수도권 대비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지능형 생산공장(Smart Factory) 구축 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대출을 이용하는 신규 거래기업에는 ‘취업성공 축하금’을 제공해 인력 채용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