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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순환의 서가’ 도입…아파트 작은 도서관에 새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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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순환의 서가’ 도입…아파트 작은 도서관에 새 숨결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3 09:49

‘순환의 서가’ 서비스가 제공될 12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작은 도서관 내부 모습.
‘순환의 서가’ 서비스가 제공될 12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작은 도서관 내부 모습.
[더파워 최병수 기자] 현대건설은 23일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ARC.N.BOOK)’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도서 순환 서비스 ‘순환의 서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행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도서관 설치가 의무화돼 있으나, 운영 관리 기준이 없어 방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분기별 신간 교체와 도서 기부가 병행되는 ‘순환의 서가’ 서비스를 기획했다.

신규 도서는 ‘아크앤북’의 전문 큐레이터가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주제별로 선별해 제공한다. 분기마다 새로운 도서를 비치해 입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독서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체된 중고 도서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되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도서 자원의 선순환과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실천하게 된다.

‘순환의 서가’는 지난 10월 20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1호 단지로 시작해, 향후 500세대 이상 힐스테이트 단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 매년 2500여 권의 도서가 정기적으로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주거문화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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