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3일 2018년부터 추진한 포용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총 48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평생 어부바’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8·15 해방대출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협재단의 포용금융 지원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신협의 금융 본업과 연계된 ‘업(業) 기반 사회공헌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협이 운영하는 포용금융상품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금융 소외계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등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까지 ▲고용·산업 위기지역 대출 이자 35억3000만원 ▲다자녀가정 대출 이자 12억6000만원 ▲고령자 공제료 4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 다문화가정, 청년,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상품 이자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왔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의 포용금융은 금융기관의 본업을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금융을 통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