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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AI 기반 ‘금융사기 방어 체계’ 업계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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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AI 기반 ‘금융사기 방어 체계’ 업계 최초 구축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9 16:16

왼쪽부터 SK텔레콤 박준 AI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과 신한카드 조문일 소비자보호본부 상무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텔레콤 박준 AI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과 신한카드 조문일 소비자보호본부 상무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신한카드는 29일 통신·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카드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사기 근절 종합대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방어 체계는 SK텔레콤의 AI 보안 플랫폼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신한카드의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통신망에서 탐지된 의심 통화, 비정상 URL, 악성 앱 접근 정보와 카드 거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결제 단계에서 금융사기를 차단한다.

‘FAME’은 통화·거래·결제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의심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결제를 제한하고 고객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특히 AI가 통신 패턴과 거래 이력을 함께 학습해 최근 급증하는 ‘가스라이팅형 피싱’ 수법까지 선제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거래를 실시간 차단하고, 진화하는 금융사기 유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통신사 및 신용평가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공공성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사기 예방 모델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피싱아이즈’, 위치 기반 부정 사용 방지 시스템, KCB 휴대폰 개통 정보 기반의 정보 도용 예방 서비스 등 AI 데이터 기반 보호 체계를 확장해왔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정부가 강조하는 ‘선제적 소비자 보호’와 ‘민관 협력형 금융사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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