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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1년 만에 상승…주담대는 3개월 연속 3.96%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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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1년 만에 상승…주담대는 3개월 연속 3.96% 유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10-31 13:3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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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 9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1년 만에 상승 전환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31일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2%로 8월(2.49%)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만의 상승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2.52%로 0.04%포인트, 금융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2.54%로 0.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시장금리 상승이 수신금리 인상에 반영된 결과”라며 “은행채 6개월물과 1년물이 9월 중 0.03%포인트 오르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든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17%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6%로 7월 이후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표금리가 올랐지만 은행들이 8~9월 중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우대금리를 확대한 영향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76%로 0.02%포인트,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31%로 0.10%포인트 각각 내렸다.

기업대출 금리는 3.99%로 0.04%포인트 낮아지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기업(3.91%)과 중소기업(4.05%) 모두 금리가 내려갔으며, 정책금융 확대 영향으로 풀이됐다. 신규취급 기준 예대금리차는 1.51%포인트로 0.06%포인트 줄었고,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9%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2.98%), 신용협동조합(2.78%), 상호금융(2.63%), 새마을금고(2.76%) 등에서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9.19%), 신협(4.61%), 상호금융(4.44%), 새마을금고(4.10%)에서 일제히 내렸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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