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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가을’ 숨은 관광지 27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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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가을’ 숨은 관광지 27선 공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09:32

예당호전망대_일몰 무렵 황금빛으로 물드는 호숫가 사진 명소, 황금나무
예당호전망대_일몰 무렵 황금빛으로 물드는 호숫가 사진 명소, 황금나무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일 가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숨은 관광지 27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명소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역 고유의 매력을 간직한 곳, 캠페인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숨은 관광지’에는 ▲생태복원지인 전북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오베이골 습지)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 경남 김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설악의 풍경을 걸으며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강원 속초 설악향기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충남 예산 예당호 전망대 ▲전북 진안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등 새롭게 개장한 명소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 관광지인 운곡람사르습지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으며 자연이 스스로 복원된 생태 습지로,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보전지역이다. 한때 마을과 농경지가 있던 터가 습지로 돌아와 생태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며, 탐방로를 따라 생태공원과 체험 프로그램, 고인돌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건축과 도자의 융합을 보여주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m 높이의 클레이아크 타워를 비롯해 돔하우스·큐빅하우스 전시관을 갖춘 독창적 공간으로, ‘풍덩, 르네상스’와 ‘이탈리아 미술관여행전’ 등 기획전이 2026년 2월까지 열린다.

설악산 입구의 산책로 ‘설악향기로’는 2.7km 코스로,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보행로다. 최대 8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15m 높이의 출렁다리가 조성돼 설악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밤 산책도 가능하다.

지난 10월 1일 새로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는 높이 70m의 구조물로, 호수와 봉수산 능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일몰 무렵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과 호수가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지며, 밤에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허소영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국내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명소들이 많다”며 “이번에 선정된 숨은 관광지가 새로운 여행 이유를 제시하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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