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동시 획득…고위험 임산부·척추·관절 보장 강화[더파워 최병수 기자] 현대해상이 고객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담보 3종의 배타적사용권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6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담보와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관절경 검사 지원비 등 3종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을 개편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어린이보험 분야에서만 21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하며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담보는 조기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으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산모와 태아의 초기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했다.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담보는 척추가 밀려난 정도를 평가하는 ‘마이어딩 분류’를 적용해, 등급별로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특히 신경학적 증상 유발이 가능한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했다.
또한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는 관절경 검사 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하는 ‘관절 주요 치료비’ 담보가 새로 추가됐다. 관절 질환의 진단·검사·치료를 폭넓게 보장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관절 손상에 대한 실질적 의료비 지원을 강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생애주기 전반의 보장 공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