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도내 전 경찰관서 ‘동시 합동’ 진행…도심·외곽 불문·주야간 불시 ‘스팟식’
▲전남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경찰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연루된 음주사고와 지역 내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 경찰관서가 투입되는 특별 합동 음주 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1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2주간 전 경찰관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속 방식은 경찰서별 주 2~3회 이상 도심·외곽 불문, 주야간 불시 스팟식 음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368건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으나 매년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근절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음주사고 사망자는 현재 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명dl 줄었다.
경찰은 전남도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 경찰은 도경 주관 특별 합동 단속뿐만 아니라 각 경찰서별로도 주 2~3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음주운전은 한순간의 선택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며 자발적 자제를 당부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