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종이책과 전자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학습 상품이 출시됐다. 쿠팡은 국내 주요 출판사와 협력해 ‘온오프 학습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온오프 학습 세트’는 종이 교재의 집중력과 e-Book의 편의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용 패키지다. 학습자는 오프라인에서는 종이책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온라인에서는 채점·오답 확인·진도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교재를 휴대하지 않아도 태블릿 기반 학습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트는 쿠팡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오프라인·온라인 학습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구성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기획전에는 NE능률, SD에듀, YBM 등 학습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교재를 선보인다. 대표 교재는 ‘빠른독해 바른독해 구문독해’, ‘수능만만 기본 영어듣기 모의고사 20회’, ‘2026 Win-Q 전기기능사 필기 단기합격+모의고사 1회’, ‘실전토익 LC 1000’ 등이 포함된다.
e-Book은 디지털 참고서 서비스 앱 ‘쏠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쿠팡 앱 주문번호와 종이책 내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연동하는 방식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교육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하이브리드 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온오프 학습 세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