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산업현장의 품질 혁신 활동을 평가하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동아제약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 활동을 수행한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 정부는 1975년부터 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기반으로 한 경진대회를 운영해왔다.
올해 51회를 맞은 대회는 지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20개 팀 약 7000여명이 참여했다. 최종 시상은 이번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등 3개 팀이 참가해 모두 수상했다. 차오름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 소비자 효용 증대를 위한 개선연구’를 선보여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임팩트분임조와 도전분임조는 각각 ‘판피린 충전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연고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설비 정지시간 감소’로 대통령상 은상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모두 수상하며 품질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국가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