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활동·ESG 실천 전반에서 최고 수준 평가
[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평가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인정제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기관의 사회공헌 수준을 공식 평가하는 제도다. ESG 실천, 비영리단체 협력, 사회공헌 성과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평가에 참여했으나 환경(E)·사회(S)·투명경영(G) 등 3개 영역, 7개 세부 분야에서 모두 최고 수준(5단계)을 기록했다. 특히 투명경영 분야에서는 정보공개 실적 등을 인정받아 만점을 받았다. 공사는 본연의 업인 ‘관광’을 활용해 취약계층 대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축제 활성화 지원, 인구감소지역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등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공사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신규 인정기관 대표로 인정패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