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에스테틱 시장에서 복합시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연령대별 주요 노화 특성과 시술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 회사는 24일 올해 진행된 ‘2025 DEEP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총 5회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피부 노화 특성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안면 해부학을 기반으로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를 진단한 뒤 적합한 제품과 시술을 적용하는 실전 중심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해부학 강의, 라이브 시술 중계 등 실습형 교육이 강화됐다. 연간 약 10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하며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연간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복합시술 ‘콜라겐 벨벳’, ‘듀얼리프트’, ‘클래시컨투어링’이 선정돼 소개됐다. 이어 내년 트렌드로 예상되는 ‘더블디리프팅’도 발표됐다.
각 시술은 콜라겐 생성 유도, 봉합사 기반 리프팅,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윤곽 디자인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결합해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효과를 내는 데 중점을 둔다. ‘더블디리프팅’은 리프팅과 중안부 볼륨 조절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복합시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복합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이 참여해 실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장두열 체인지의원 원장은 “연령별 맞춤 복합시술 노하우를 나누며 의료 현장의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호성 피어나의원 원장은 “다양한 의료진과 논의하며 복합시술의 임상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표준화된 복합시술 프로토콜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공유한 생애주기별 디자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료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