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의원, 수영구 당원들과 현안·전략 공유
‘8대 악법’ 쟁점 점검…지방선거 대비 본격화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당원 연수 단체 기념 촬영 모습(중앙 좌측 정연욱 의원, 우측 안성민 시의회 의장). (사진=독자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당원 연수가 지난 12일 오후 광안신협 6층에서 열렸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국민의 바다로 나아갑시다'는 연수 개최 소식을 전하며 당원들과의 소통 내용을 밝혔다.
연수 1부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맡아 당의 방향성과 지역 정치의 역할을 짚었으며, 2부에서는 정 의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이른바 ‘8대 악법’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과제와 정치 환경 변화도 함께 공유했다.
정 의원은 사법 체계와 제도의 균형을 흔들 수 있는 법안,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우려가 있는 입법 움직임을 차분히 설명하며 “크게 흔들리지 않되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준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과 상식 위에 서야 한다”며 “그 기준을 지키는 준비를 지금부터 차분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