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지방외교 우수사례 벤치마킹 과정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한·영 도시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부산–리버풀광역도시권)’를 출품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실질적 국제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 스마트항만, 청정에너지·탄소중립, 보건의료, 해양모빌리티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 국비 13억 원 확보, 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 및 영국산업통상부와의 공식 업무협약(MOU)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최우수상 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리버풀광역도시권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호라이즌 유럽 등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