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예보로 21일 개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유지
드론쇼 21일로 일정 변경 안내문./ 사진=부산 수영구[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수영구는 우천 예보에 따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의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공연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내일(20일) 열릴 예정이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공연은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1일로 하루 연기해 진행된다. 수영구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준비한 특별공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예외적으로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이번 공연에는 불꽃드론 연출이 포함돼 강수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보다 안정적인 기상 여건이 예상되는 일요일로 일정을 조정했다. 수영구는 이번 변경이 해당 공연에 한해 적용되는 예외 조치라고 설명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일정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할 특별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