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금정구가 연말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3차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금정구에서는 구서오시게시장과 부곡시장, 서동향토시장, 서동전통골목시장 등 4개 시장이 참여한다. 총 249개 점포가 대상이며,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점포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지정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행사 부스를 방문해 카드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 등 구매 증빙을 제시하면, 합산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지류형)을 환급받을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 상품권이 지급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며 환급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