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초량이음자율상권 현장 점검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 박형준 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4시 동구 초량전통시장 일원 ‘초량이음자율상권’을 찾아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상권활성화사업 1년 차를 맞아 사업 성과와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상인과 상권조합 관계자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초량전통시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시장 환경과 상권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초량이음자율상권은 2024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돼 2025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운영협의회 구성, 시장환경 개선,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동백플러스 기반 구축 등 본격 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해 왔다. 시는 내년부터 상권 특성에 맞는 세부 사업을 본격화하고 상인 참여와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빛과 맥주가 있는 빛맥축제’와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지정 선포식’도 함께 열려 방문객 유입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상권활성화사업은 단기 성과보다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초량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