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천만 원 추가 후원
개인 명의 기부로 장기적 출산 응원 실천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 원 추가 기부(중앙 정창교 회장, 우측 김영식 이사장)./ 사진=김영식재단[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이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 원을 추가 기부하며 누적 후원금 5,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뤄졌으며, 정 회장 개인 명의로 전달돼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정 회장은 축산물 가공·유통 전문기업 ㈜국제식품을 이끌며 품질과 위생을 중시한 현장 중심 경영으로 업계 신뢰를 구축해 왔다.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산·보육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도 지속해 왔다.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국제식품을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끄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부산불교대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은 2026년 6월 세자녀를 출산한 5가정에 각 2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는 사회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927가정에 총 18억7,9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며 출산 친화적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