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재난 대응과 안전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2025년 재해경감활동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기업재해경감협회가 개최한 행사로, 재난 발생 시에도 기관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업무연속성계획과 복구 체계를 중점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전국 9곳의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석유공사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의 기능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에도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점이 주목됐다.
아울러 8년 연속 중대재해 0건, 5년 연속 중대산업사고 0건을 달성하는 등 안전관리 성과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와 업무연속성 강화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