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2.23 (화)

전국

부산 도심융합특구, 글로벌 설계 본격화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3 09:04

23일 조남준 난양공대 석좌교수 총괄계획가 위촉
산업전략·기업유치 중심 미래도시 구상

부산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 조남준 난양공과대학교(NTU) 재료과학·공학과 석좌교수./ 사진=부산시
부산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 조남준 난양공과대학교(NTU) 재료과학·공학과 석좌교수./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도심융합특구를 글로벌 미래도시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사를 전면에 배치한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접견실에서 조남준 난양공과대학교(NTU) 재료과학·공학과 석좌교수를 ‘부산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은 산업·주거·업무·연구 기능이 집적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전략적 자문과 조정 기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조 총괄계획가는 향후 도심융합특구 조성 전반에서 산업 전략과 기업 유치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 협력과 분야 간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는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계획가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건축 분야에는 우신구 총괄건축가가, 디자인 분야에는 나건 총괄디자이너가 참여해 도심융합특구의 공간·경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 총괄계획가는 UC버클리 학사, 스탠퍼드대학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세계적 석학으로, 재료·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고 바이오 벤처를 공동 창업하는 등 연구와 산업을 연결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글로벌 연구 및 창업 경험이 도심융합특구를 첨단 산업과 혁신 인재가 집적되는 미래도시 모델로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의 산업·금융·문화 역량을 집약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세계적인 연구자이자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조남준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함으로써 부산 도심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실릴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26.22 ▲20.29
코스닥 923.80 ▼5.34
코스피200 586.22 ▲3.4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1,933,000 ▼447,000
비트코인캐시 882,500 ▲3,500
이더리움 4,497,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18,270 ▼90
리플 2,831 ▼9
퀀텀 1,880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2,020,000 ▼471,000
이더리움 4,495,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18,250 ▼120
메탈 523 ▼1
리스크 286 ▼3
리플 2,832 ▼8
에이다 552 ▼3
스팀 9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1,840,000 ▼530,000
비트코인캐시 882,000 ▲2,000
이더리움 4,494,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18,300 ▼30
리플 2,829 ▼10
퀀텀 1,871 0
이오타 1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