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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시대, 시민이 맞이하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3 11:06

부울경 범시민단체, 이전 개청 환영 행사
가덕도신공항·북극항로 연계 국가전략 기대

부산 동구 수정동 해양수산부 본관(IM 빌딩)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부산 동구 수정동 해양수산부 본관(IM 빌딩)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개청을 맞아 부울경 시민사회가 환영의 뜻을 모았다.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와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부울경 21개 범시민단체는 23일 오후 1시, 해수부 본관 인근에서 부산 이전 개청을 축하하는 거리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공식 개청식과는 별도로, 시민사회가 해수부 부산 이전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들은 현수막을 통해 해수부 이전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된 국가 전략 인프라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가 해양전략의 중심축이 되고, 가덕도신공항이 항공·물류 관문으로 기능할 때 부산이 해양·물류·항공을 아우르는 복합 국가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국가 성장축을 재편하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평가다.

이날 부산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시민단체들은 부산에서 시작되는 국가균형발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지후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의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국가 전략의 본격적 출발”이라며 “가덕도신공항 등 주요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한민국의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영 행사는 개청식과 인근 주민의 일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확성기 등 음향장비 사용을 자제하고, 현수막을 활용한 질서 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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