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안정·식량자급률 증진·쌀 수급안정·농지 이용률 제고 ‘기여’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해남군은 올해 관내 2168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 총 123억원을 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직불금 대상 면적은 동계작물 5525㏊, 하계작물 3117㏊며, 추가로 이모작 연계 시 받는 인센티브가 475㏊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 농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계작물에 깨가 추가됐으며 밀이 ㏊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조사료가 ㏊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단가가 인상됐다.
해남군은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2차례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1월까지 대량검증과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대상자를 확정했다.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작물에 피해를 본 농가들을 위해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이번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으로 쌀 수급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