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저탄소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우뚝 섰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24일 ‘2025 대한민국 저탄소 어워즈’에서 광역시도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사)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저탄소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앞서 ‘ESG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대상 수상까지 이어가며 친환경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과정에서의 저탄소 활동 강화, 도시재생사업지 내 협동조합 친환경 제품 제작 컨설팅,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 지역 친환경 농산물 리빙랩 및 집수리 연계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토교통부형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 제작 및 판로 개척 지원’을 공모사업 형태로 체계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 전반에 걸친 저탄소 실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재생과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