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좌부터 세 번째 김영욱 구청장)./ 사진=부산진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진구가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다시 한 번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로,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부산진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산진구는 신규 수급자 발굴 성과,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 집행의 효율성,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한 보호 결정,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안정적 정착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산진구는 2020~2021년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울러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100만 원을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하며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에도 나섰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공무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촘촘하고 두터운 기초생활보장 체계를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