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새벽 오륙도 스카이워크서 개최
문화공연·소원 체험으로 희망의 첫날 연다
부산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서 '2026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홍보물./ 사진=남구[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남구가 새해의 시작을 오륙도에서 알린다.
남구는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50분,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돋이를 함께 맞으며 지역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페라 공연과 타악 공연 등 문화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빈과 주민이 함께하는 새해 덕담 나눔이 이어지며 오전 7시 32분경 일출을 관람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해파랑길 카페 인근에서 새해 소원지 작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오륙도 스카이워크 진입로에는 경관 조명길이 조성돼 새해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주요 관람 구역에는 인원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새해맞이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