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전달식 후 참석자들과 크리스마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 등 누적 장학기금액이 5천만 원에 달한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수출을 통해 2020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올 12월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전남지역 유망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