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17년 이어온 꾸준한 후배 사랑
권영호 홍보시계(주) 대표, 부산진구장학회에 1,000만원 기부./ 사진=진구[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홍보시계㈜ 권영호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롯데본점 내 롤렉스시계 부산·영남 총판을 맡고 있는 권영호 대표는 최근 (재)부산진구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대표는 2008년부터 부산진구장학회 운영위원과 이사로 활동하며 매년 500만~1천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9천5백만 원에 이른다. 장학회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며 청소년 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과 책임을 보여 왔다.
사업 현장에서도 모범을 보여온 권 대표는 성실한 납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우수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권 대표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진구장학회는 1996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약 8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1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