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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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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권력 택한 변신, 정치 금도 넘어”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9 09:08

이혜훈 전 의원 이재명 정권 합류 강도 비판
“정당은 경력 환승역 아냐…신념과 자리 대비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좌측 정연욱 의윈이 우측 이혜훈 전 의원을 비판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승렬 기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좌측 정연욱 의윈이 우측 이혜훈 전 의원을 비판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이 같은 당 이혜훈 전 의원(서울시당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의 이재명 정권 합류를 두고 “정치의 기본과 금도를 저버린 선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말은 보수에 있었고, 선택은 권력으로 향했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던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권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은 정치적 신념을 스스로 부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은 개인 경력의 환승역이 아니다”라며 “보수의 이름으로 재정 팽창을 비판하던 사람이 그 정책의 집행 책임을 맡겠다고 나선 것은 신념을 버리고 자리를 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금도를 넘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같은 시기, 이혜훈 전 의원과 가까운 보수 진영의 한 정치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반복된 총리 제의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자리를 거절한 선택과 권력으로 이동한 선택은 분명히 대비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제는 개인의 선택에 그치지 않는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이 보수 진영 내부를 흔들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럴수록 국민의힘은 더욱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며 “국민 신뢰 회복은 타협 없는 원칙과 더 과감한 쇄신, 혁신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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