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자격심사 공모 돌입
김두영 위원장 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 전경./ 사진=민주당 부산시당[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당은 지난 24일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심사 일정과 제출서류, 심사비 등을 확정했다.
공모 대상은 민주당 소속으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다. 자격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예비후보 등록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대상이 된다.
신청 자격은 피선거권 보유와 권리당원 요건 충족, 당내 교육연수 16시간 이수 등이다. 접수는 2026년 1월 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당은 범죄경력, 세금 체납, 재산·부동산 및 가상자산 현황 등을 엄격히 검증해 공정한 후보 선출의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두영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장은 “부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는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