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 ‘거꾸로 제안’
현업 반영 가능성 주목
울산항만공사는 29일 오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아이디어랩 우수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사진=UPA[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대학교와 협업해 운영한 ‘찾아가는 혁신발굴단 아이디어랩’을 마무리하고, 참여 학생들을 초청해 임직원 대상 ‘거꾸로 제안’을 진행했다.
아이디어랩은 지역 대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사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현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2기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회문제 해결, 청년과 공공기관 소통 혁신, 울산항 인지도 제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공공기관 사칭 피해 예방을 다룬 ‘Trust-Shot’팀과 울산항 가치 확산을 제안한 ‘항만질주단’의 발표는 특히 주목을 받았다. 변재영 사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제안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