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양산시가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2026. 1. 1.자)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행정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37명을 포함해 전보, 신규임용, 직제개편 등을 아우른 총 541명 규모다.
시는 공무원 정원 증원과 연계해 하위직 승진 폭을 확대하며 조직 내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조직개편과 맞물린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과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략적 인사를 단행했다.
AI 기반 행정서비스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도 전진 배치됐다. 희망부서 신청과 고충상담, 추천제도를 병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신규 공무원 26명 임용으로 행정 서비스의 현장 대응력을 보강했다. 양산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