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0일,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독서의 달 행사(그림으로 읽는 베토벤 마르크샤갈) 모습./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2026년 한 해 동안 시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책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가족 중심 문화플랫폼으로 본격 육성한다. 시는 놀이와 배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 운영을 통해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과 가족 단위 문화 향유를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해 들락날락에서는 그림책 작가 초청 책놀이,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정례 문화프로그램, 자연체험형 야외 활동 등 30여 종의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매달 새로운 작가와 만나는 그림책 놀이를 비롯해, 매주 목요일 정기 운영되는 ‘빛그림 교실’은 가족 참여형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시청 4층 하늘정원과 연계한 야외 프로그램은 ‘책 읽는 꼬마 정원사’ 등 자연과 독서를 결합한 체험 공간으로 확장돼,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감각과 상상력을 키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들락날락을 일회성 체험이 아닌 일상 속 문화 거점으로 정착시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책 읽는 도시 부산’의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