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부산교통공사가 진행한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현장 모습./ 사진=공사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가족친화경영의 모범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99.9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5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부터 제도 실행 수준, 조직 만족도까지 종합 평가한다. 공사는 2011년 첫 인증 이후 단 한 차례도 인증을 놓치지 않으며 2028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기관장의 가족친화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제도 실행 부문에서도 공공기관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으며,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3.6%,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98.6%에 달해 경력 단절 없는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됐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어린이 플리마켓, 사랑의 빵 나눔 행사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조직 전반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통공사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과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공공기관 모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