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큰 울림’ 슬로건… 시민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
기부자 명예의 전당 연계 챌린지·시청사 나눔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청 1층 로비 벽면, 기부자 명예의 전당 모습./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BIG(Busan Is good for Giving) 나눔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작은 나눔, 큰 울림’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해 ‘나눔명문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이 되는 나눔 챌린지’와 ‘시청사 연계 나눔캠페인’ 두 축으로 전개된다. 시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시청사 1층 ‘기부자 명예의 전당’과 무인 기부 안내기(키오스크)를 중심으로 개인·기관·지역 리더가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챌린지를 운영한다.
‘천원의 기적’은 시민 누구나 1천 원 이상 기부로 참여할 수 있는 개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며, ‘함께하는 온기공감’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나눔 챌린지다. 지역 리더들이 솔선수범하는 ‘더 특별한 기부’도 함께 추진해 나눔의 상징성과 확산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청사를 나눔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나눔커피데이’를 통해 기부 참여 시민에게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고, 청사 견학 프로그램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연계한 ‘나눔동행’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체험하도록 한다.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캠페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시 공식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홍보 영상과 SNS 확산으로 시민 공감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나눔이 특별한 행동이 아닌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향한 작은 실천들이 큰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