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관 공개모집… 창업 7년 미만 10팀 집중 육성
기업당 최대 1천2백만 원 지원, 4월 사업 본격화
금정구, ‘금정 청년 로컬 창업가 정착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금정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금정구가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금정구는 ‘금정 청년 로컬 창업가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수행할 운영기관(보조사업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 중심의 기존 지원을 넘어, 이미 창업한 청년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기반 강화와 브랜드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정착형’ 지원이 핵심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금정구 내 창업 7년 미만 청년(18~39세) 기업 10팀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천2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BM 진단과 성장 로드맵 수립을 비롯해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 IR 피칭 교육, 로컬 팝업스토어 연계,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운영기관은 부산 소재 법인·단체 중 최근 3년 내 청년 창업가 육성 실적과 전문 인력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1월 30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한다.
운영기관은 서류·발표 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최종 선정되며, 협약 체결 후 4월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청년이 창업을 넘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금정구만의 경쟁력 있는 로컬 기업을 키워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