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정부에 최대 20조 지원… 지금이 골든타임”
울산 포함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복원 제안
부울경 민주당, 행정통합 기자회견 모습./ 사진=부산민주당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계기로 부울경 행정통합을 완수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마련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더 이상 놓쳐서는 안 된다”며 부산·경남 통합을 넘어 울산까지 포함한 ‘진정한 부울경 통합’ 추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최근 정부가 통합 지방정부에 연간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차관급 부단체장 신설,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등을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확실한 인센티브가 제시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 부울경 특별연합 폐기를 거론하며 “이미 한 차례 기회를 걷어찬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준비 부족이나 시기론을 이유로 한 지연은 지역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이 포함된 메가시티 구상이 필수적이라며, 울산시의 적극적인 참여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3개 시도당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이번 통합을 지역 재도약의 확실한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