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2월 4일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
당선작 3월 초 시청사 외벽 게시…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한다./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도심에 봄의 언어를 불어넣을 시민의 문장을 기다린다. 부산시는 오늘(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2026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글판’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계절의 감성을 담은 문구를 통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사랑·따뜻한 정서를 담은 한글 25자 이하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시 누리집을 비롯해 전자우편과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당선작은 부산문인협회와 시 미래디자인본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3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돼 부산의 봄 풍경을 완성하게 된다. 당선작에는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6점에는 각 5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언어로 계절을 기록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적 온기를 나누는 도시의 얼굴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