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테크와 데이터 역량을 앞세운 한화금융의 공동 브랜드 'PLUS'가 금융·라이프스타일·스포츠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는 30일 공동 브랜드 'PLUS'를 통해 성과 중심의 금융 솔루션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PLUS'는 한화금융이 축적해온 디지털·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특별한 경험과 성과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 브랜드다. 2024년 한화자산운용이 ETF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데 이어, 한화금융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인사이트를 응축한 특화형 금융플랫폼,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화금융은 2016년부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IFEPLUS'를 운영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LIFEPLUS'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경험과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면, 'PLUS'는 금융·라이프·스포츠 영역에서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정교한 설계와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에 방점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왼쪽부터)크리스 헥(Chris Heck) LIV 골프 사장, 스콧 오닐(Scott O'Neil) LIV 골프 CEO, 박찬혁 한화생명 PLUS실장, 마틴 김(Martin Kim) 한국 지사장 겸 KGC 총괄 매니저가 코리안 골프 클럽 선수단과 함께 공식 스폰서십 체결 행사를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한화금융은 'PLUS'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LIV 골프 리그(LIV Golf League)에 속한 '코리안 골프 클럽(Korean Golf Club·KGC)'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미국 PGA투어와는 다른 포맷으로 진행되는 LIV 골프 리그는 개인·팀 경쟁과 축제형 관람 문화를 결합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올해부터 한국계 선수들로만 구성된 KGC가 출범해 K-골프의 위상 제고에 나선다.
한화금융은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탁월성을 지향하는 'PLUS'의 철학이 도전·극복·성장을 통해 팬덤과 소통하는 KGC 선수단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2026 시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PLUS' 로고는 2월4~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2026 LIV 골프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KGC 선수단 유니폼 전반에 노출될 예정이다.
선수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한화금융은 젊은 골퍼들이 경기력 향상과 함께 장기적인 금융 관리, 재정 안정, 인생 설계를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자산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찬혁 한화생명 PLUS실장은 “한화금융 'PLUS'는 도전과 성취의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데이터 중심 브랜드”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PLUS'의 브랜드 철학을 KGC 선수들의 성장 과정 속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GC 단장 마틴 김은 “핵심 파트너로 한화금융의 'PLUS'와 함께 새 팀을 출범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양측이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면서 장기적인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