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회장단,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 애로 청취
전통시장 소비 촉진·지역경제 회복 의지 밝혀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동구청 관계자들이 초량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격려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산상의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살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3일 오전 11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동구 초량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강동석·신한춘·박사익·이오선·정현민 부회장과 김영득 감사가 함께했으며, 박진석 동구 부구청장도 동행했다. 회장단은 김형승 초량전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 내 주요 점포를 돌며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체감 경기와 경영 여건을 점검했다.
양재생 회장은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서민경제를 지탱해 온 지역의 뿌리”라며 “장기 경기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커진 만큼, 공공기관과 기업 이전을 포함한 지역경제 회복에 경제계가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초량전통시장의 변화도 언급하며 지역 상권 회복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부산상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기업들의 전통시장 상품 구매 확대 등 실질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침체의 골짜기에서 시장은 다시 숨을 고르고 있다. 연대와 실천이 이어질 때, 회복의 불씨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