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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유통 허브, 부산에 닻 올리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13 17:26

금융위 예비인가…국내 첫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부산 유치
블록체인 특구 성과,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 연결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 중개업 개요./ 부산시 제공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 중개업 개요./ 부산시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로 국내 최초 조각투자 유통 전담 장외거래소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13일 금융위가 발표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결과에 따라, 케이디엑스(KDX) 컨소시엄을 부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는 조각투자 증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새로 도입된 인가 제도에 따른 첫 사례다. 한국거래소(KRX)와 코스콤을 중심으로 구성된 KDX 컨소시엄이 예비인가를 받으며, 조각투자 유통을 전담하는 거래소가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 편입되는 길이 열렸다.

KDX 컨소시엄에는 국내 24개 증권사를 비롯해 조각투자 사업자, 핀테크·블록체인·IT 보안 기업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자본금 900억 원 이상의 재무 기반과 전국 최고 수준의 거래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BNK투자증권, 부산·경남은행 등 지역 금융·디지털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지역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유치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가 제도권 금융으로 확장된 사례로 보고 있다. 부산은 그간 디지털신분증, 디지털바우처, 부동산 조각투자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금융 분야 경험을 축적해 왔다. 컨소시엄은 조각투자 거래소 본사를 부산에 두고, 핵심 전산시스템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조각투자 증권은 부동산·미술품·저작권 등 실물자산을 디지털 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금융상품으로, 자본시장 혁신과 자금조달 다변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선박·항만·관광·문화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상품 발행이 가능해, 관련 금융 생태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조각투자 거래소 유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꾸준히 조성해 온 부산의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금융 산업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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