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지정기부 1호사업‘유기동물 입양지원’성공, 모금 시작 한 달만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견문화제전위 총 700만원 성금기탁 견인
군 유기동물보호센터 보호 중인 유기동물 새 가족 찾기에 전액 사용
▲임실군 ‘반려동물 성지입증 고향사랑 지정기부 1호사업 목표액 조기달성(사진=임실군)[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추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고향사랑 동물사랑 유기동물 입양 지원사업’이 모금 시작 한 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실군은 최근 심 민 군수와 기탁자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탁식을 열고 모금 목표액 1천만 원 달성을 알렸다.
이번 성과는 오수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탁식에서는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회와 의견문화제전위원회가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며 총 7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목표액 조기 달성을 견인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 1월 말 시작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당초 6월까지 예정됐던 모금 기간을 4개월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반려동물의 성지’로 불리는 임실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공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모금된 1천만 원은 임실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약 130마리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 가구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이동장과 사료, 배변 패드, 장난감 등 반려동물 필수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양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입양 환경을 조성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이번 지정기부 모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궁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 모금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수 세계반려동물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임실N펫스타’에서는 반려동물 토크쇼와 패션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문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단기간에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실의 반려동물 정책을 믿고 응원해 준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과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기부금은 유기동물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