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형 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학생 대상 실무교육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일 대전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에서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제2차 청정수소 생산 실무교육'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국내 주요 설계·조달·시공 기업 실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미래 수소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는 서울대와 제주대, 한국에너지공대 등 국내 19개 대학의 관련 전공생이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소 산업 생태계와 수전해 플랜트 운영 과정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구축된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에서 수전해 설비의 작동 과정과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생산 시험 결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강의실 수업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현장 견학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공영곤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교육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제3차 실무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국내 청정수소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