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 ‘불법 증·개축’ 27건·선박 무단 개조 등 안전 불감증 ‘여전’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2월부터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펼쳐 총 50여 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단속유형으로는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증·개축 위반이 27건, 무등록(무면허) 운항 13건, 과적 및 과승 8건, 음주운항과 승무기준위반은 각 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발된 선박 중에는 검사 없이 선실을 확장하거나 구조물을 높이는 등 불법 증·개축 사례가 27건으로 전체의 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무단 개조는 선박의 무게중심을 높여 복원성을 떨어트리고, 파도나 과도한 선회 시 전복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등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불법 행위를 차단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종사자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관련 법령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해양안전저해 행위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특별단속을 이어나간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