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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B 중소협력사와 한자리에... "동반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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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B 중소협력사와 한자리에... "동반성장 가속"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13 14:47

전경수 CPLB 대표가 'CPLB 2026 윈윈 어워즈'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전경수 CPLB 대표가 'CPLB 2026 윈윈 어워즈'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자체브랜드(PB) 사업을 둘러싼 유통사와 중소 제조사 간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쿠팡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중소 제조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쿠팡 CPLB 2026 윈윈 어워즈’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렸으며, 수도권과 경상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중소협력사 32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4곳은 올해 새로 합류한 신규 협력사다. 윈윈 어워즈는 CPLB와 중소 제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협력사에는 전남 담양 지역 농가에서 ‘곰곰 채소’를 생산·유통하는 영농조합과 충북 진천에서 ‘코멧 리빙박스’를 생산하는 제조사, 경기 광주에서 ‘코멧 문풍지’와 ‘코멧 벽지’를 만드는 제조업체 등이 포함됐다.

전경수 CPLB 대표는 “중소협력사들은 CPLB와 함께 성장해 온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PLB는 중소 협력사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윈윈 어워즈를 시작으로 같은 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약 30개 협력사와 함께 참가해 전용 전시 공간을 지원했고, 제조사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CPLB 상생 리더스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PB 산업 방향을 논의했고, ‘CPLB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상품 기획부터 품질, 물류까지 전 과정의 협업 기반도 다져왔다.

CPLB는 전국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 확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PB 상품을 납품하는 전국 중소 제조사는 2024년 기준 630곳으로, 2019년 이후 약 4배로 늘었다. 고용 인원도 2만7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CPLB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협력사 소통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 납품 관계를 넘어 상품 기획과 생산, 품질관리, 유통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는 협업 구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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